(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재정 만능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 아들, 딸들에게 빚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1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나라 곳간은 아랑곳 없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운운하고 내년 예산을 6%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번영의 길은 세금으로 열리지 않는다"며 "독일과 영국이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감세 드라이브를 건다고 하는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류성걸 기재위 간사는 "정부는 경제 정책의 기본적인 방향을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를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출과 기업활동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아울러 예산과 세제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3.9.1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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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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