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우려로 위안화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인민은행(PBOC)이 외화 지준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오는 9월 15일부터 외화지준율을 기존 6%에서 4%로 2%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외화지준율을 8%에서 6%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지 1년 만으로, 올해 들어서는 첫 인하다.
외화지준율을 인하한다는 것은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외화 액수를 줄여주는 것으로, 외화지준율 인하는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를 막는 효과를 낸다.
최근 위안화는 중국 재개방 후 경제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에 9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었다.
PBOC의 외화지준율 인하 결정에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급락했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장보다 0.38% 하락한 7.2459위안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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