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3.6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천941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6천43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5틱 오른 110.03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7천67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4천953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밤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 지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보인다. 직전 발표된 ADP 전미고용보고서, JOLTs(구인·이직 보고서) 등은 고용 둔화 기대를 키웠다.
이날 국채선물 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는 10년 선물 순매수 규모를 키웠다. 오전 중 5천500계약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다 현재 7천600계약 넘게 확대됐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고용 둔화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고 외국인이 며칠째 사고 있어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다만 요즘 계속 3년물이 3.70% 언저리에서 막히는 분위기라 적극 '사자'는 안 나오는 레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 현물이 약하다가 매수가 일부 살아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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