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장기 금리가 더 큰 폭 내리며 커브는 평평해졌다(커브 플래트닝).
1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과 같은 3.8050%에 거래됐다.
2년은 2.00bp, 3년도 2.75bp 내렸다. 5년은 4.50bp 내린 3.5500%를 나타냈다. 10년은 4.25bp 하락한 3.5450%를 기록했다.
이날 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등이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채권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고용지표가 잘 나온다든지 하면 금리가 반등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제 전고점을 다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면서 "이제 고점은 확인한 것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이 발언은 매파적으로 하지만, 물가의 방향은 아래로 잡혔고, 경기는 금리 인상 효과 시차 등으로 점차 나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CRS(SOFR) 금리도 하락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2.50bp 하락한 3.0650%를 나타냈다. 2년은 2.50bp 내렸고, 3년도 2.50bp 하락했다.
5년은 전장대비 2.50bp 떨어진 3.0600%, 10년은 2.50bp 내린 3.04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단기 구간은 확대됐지만, 장기 구간은 축소됐다.
1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50bp 확대된 마이너스(-) 74.0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2.00bp 좁아진 -49.0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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