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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비농업 고용 18만7천명 증가…실업률 3.8%(상보)

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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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실업률과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추이

출처: 미국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월가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실업률은 약 1년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수치는 기존 18만7천 명에서 15만7천 명으로 3만 명 하향 수정됐다. 6월 수치는 기존 18만5천 명에서 10만5천 명으로 기존대비 8만 명 줄어들었다.

한편 미국의 8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수치 3.5%에서 0.3%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8월 실업률은 WSJ의 예상치(3.5%)도 큰 폭 상회했다.

8월 실업률은 작년 2월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8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8%로 전월보다 0.2%포인트 높았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8달러(0.2%) 오른 33.8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0.3% 증가를 소폭 하회한다.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42% 상승했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3% 올랐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4시간으로 전월의 34.3시간보다 0.1시간 늘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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