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제조업황, 위축세 지속
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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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S&P글로벌·ISM 제조업 PMI, 50선 하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를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8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7.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49.0에서 하락한 수준이다.
제조업 PMI는 '50'을 하회하며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8월 PMI도 제조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8월 ISM 제조업 PMI는 47.6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46.4)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46.9)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업황이 위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ISM 제조업 PMI는 열 달 연속으로 위축세를 나타냈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체들은 또 다른 어려운 한 달을 겪었다"며 "단기적인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고용이 타격을 받았고, 구매력에도 강한 하방 압력을 실었다"고 설명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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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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