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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마켓 브리핑](9월4일)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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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33%↑ S&P500 0.18%↑ 나스닥 0.0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8.50bp 상승한 4.171%

-달러화 :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0.61% 상승한 104.261

-WTI : 1.92달러(2.30%) 상승한 배럴당 85.5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혼조세를 기록.

델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21%대 급등. 테슬라는 중국에서 10만달러 이상인 고가 모델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5% 이상 하락.

△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연준 관계자가 실업률이 여전히 낮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면서 긴축에 다시 무게가 실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고용이 양면성을 가졌다는 경계감이 발동한 가운데 강세로 급반전.

*데일리 포커스

-美 8월 비농업 18만7천명 증가…실업률 1년 반 만 최고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8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7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

이번 수치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8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세는 앞선 12개월간의 평균치인 27만1천 명을 크게 하회한다고 노동부는 설명.

8월 실업률은 3.8%를 기록. 이는 작년 2월(3.8%)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 실업률은 전월치이자 WSJ 예상치인 3.5%보다 0.3%포인트 높아.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8달러(0.2%) 오른 33.82달러로 집계. 시장 예상치인 0.3%, 7월 수치인 0.42%를 밑돌아.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실업률 3.8%, 여전히 낮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행사에서 "고용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일부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며 "고용 증가세가 둔화되고 채용 공고도 줄었지만 실업률 3.8%는 낮다"고 평가.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본 지표가 개선됐지만 그 정도가 미미했다"며 "어느 정도 진전은 있었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다"고 주장.

그는 연준의 금리 결정이 데이터에 따라 이뤄질 것이며, 앞으로는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에 대한 위험 균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

-스티글리츠 '인플레이션, 연준이 대비하지 않았기 때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 석좌교수는 연준이 팬데믹 이후의 인플레이션에 대비를 하지 않아 나쁜 경제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

스티글리츠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은 팬데믹 이후 시대에 시작된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초과수요라고 생각했다"며 "연준이 숙제를 하지 않았다고 보면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그는 연준이 지난 2년 동안 미국 경제를 괴롭힌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잘못 분석했음을 지적.

연준이 2022년 3월까지 금리인상을 시작하지 않았고.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한 점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잘못된 해석 때문이었음을 시사.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특이 지표 없음

*미국 지표/기업 실적

▲N/A 미국 '노동절'로 금융시장 휴장

문정현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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