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10년 만기 국채가 3년 연속 투자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250년의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분석했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하트넷을 비롯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미 10년물 국채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올해 들어 현재까지 -0.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1년 -3.9%, 2022년 -17%에 이어 3년째 마이너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해 수익률이 영향을 받았다.
전략가들은 전체적인 그림에서 볼 때 2020년대가 2010년에 비해 주식과 채권 투자 수익률이 낮을 것이라며 "정치와 지정학적인 요소, 사회 및 경제 트렌드를 고려할 때 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나은 성적을 보였지만 코로나19 제한 조치 해제 이후 주가 상승은 기술주에 한정됐다고 전략가들은 지적했다.
출처: 마켓워치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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