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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혼조 속 0.2%대 상승 출발…고용 지표 주시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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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지난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상승 출발했다.

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일보다 5.71포인트(0.22%) 상승한 2,569.42에 거래되고 있다.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주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8만7천 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7만 명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고용 증가세 자체는 앞선 12개월 평균치인 27만1천 명을 하회한다고 미국 노동부는 설명했다.

8월 실업률은 3.8%로 작년 2월(3.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33%, 0.18%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0.02% 하락했다.

한편, 뉴욕 유가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중심으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협의체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자 유가 상승 압력은 커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35달러(0.41%) 상승한 8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70원 상승한 1,320.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 원, 31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3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1.13%, 0.38% 올랐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0.50%, 0.68% 밀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이 0.83%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보험업이 1.33%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합성 H)가 4.68%로 가장 크게 올랐고,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3.32%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4포인트(0.15%) 내린 918.40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5천 원(0.01%) 상승한 3천53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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