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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테이바랩과 크립토인덱스 선보여…"포트폴리오 최적화"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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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연합인포맥스는 테이바랩과 함께 크립토 자산 기반 인덱스인 'Infomax & Teyvat Crypto-Cash Allocation Index'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미국 달러와 기초자산 비율을 유동적으로 조정해 기초자산에만 투자하는 것보다 더 나은 수익을 선보이고자 고안됐다.

크립토 시장의 가격 변동에 따라 기초자산 투자 비율이 자동 조정되는 게 이 지수의 특징이다. 상승장에서는 기초자산 비중을 늘리고, 하락 시장에서는 비중을 줄여 모멘텀 요인을 반영한다.

기초가격 데이터는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시세를 기반으로 한다.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기초자산 노출도는 항상 100% 이하로 유지된다.

수익률 비교 역시 제공된다.

지정 기간 기초자산에만 투자한 경우와 'Infomax & Teyvat Crypto-Cash Allocation Index' 간 수익률 비교는 인포맥스 단말기(크립토 인덱스, 화면번호 25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인포맥스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이번 인덱스 외에 다양한 인덱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인포맥스 관계자는 "인포맥스는 이미 국내 암호화폐 5대 원화 거래소의 가중 평균 가격을 산출한 기준가(크립토 픽싱, 화면번호 2525)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크립토 관련 정보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덱스를 공동 개발한 테이바랩 강승희 대표는 "테이바랩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리서치 전문회사로 현재 머신러닝을 이용한 퀀트 모델 리서치 서비스를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연합인포맥스와 함께 인공지능, 통계 등을 이용한 퀀트 모델 기반의 다양한 인덱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합인포맥스는 이번에 발표하는 크립토 인덱스뿐만 아니라 연내로 한국자산평가와 공동으로 혼합형 인덱스를 산출하는 등 지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트코인(노란색 선), 크립토 인덱스(파란색 선) 간 수익률 벤치마크 비교

출처: 연합인포맥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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