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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마감] 亞 증시 강세에 상승 마감…토픽스 33년 만에 최고치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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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4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중국 부양책 영향으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의 경우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에서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28.56포인트(0.70%) 오른 32,939.1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3.98포인트(1.02%) 상승한 2,373.73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픽스 지수의 경우 장중 고점인 2,373.73에서 마무리해 1990년 7월 19일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의 8월 실업률이 3.8%로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반영됐다.

또한 주말 사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채권 지급 유예가 승인되면서 홍콩 증시가 2∼3%대 폭등했다. 이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일본 증시의 장중 오름폭은 제한됐다. 닛케이 지수의 경우 최근 상승세가 길어지면서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가격 상단에선 이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해상운송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고 항공운송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3% 내린 104.110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46.138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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