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고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의 보고를 받으며 산업과 수출입 동향, 물가, 무역 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 모두 전달 대비 감소하는 '트리플 감소' 흐름이 나타났고, 수출은 지난 8월까지 11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주례회동과 앞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경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도, 내일 출발하는 인도네시아·인도 순방도 가장 중요한 이슈는 경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에서 안보를 굳건히 다지는 것도 결국은 시장을 넓히고 외국과의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 5박 7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하는데 순방 이후 산업, 기업 현장 방문과 함께 민생 경제 현장 방문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시장 등 삶의 현장에서 서민들과 만나서 대화하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1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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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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