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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9월 위기설 없다…중국 영향 제한적"

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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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에서 불거진 이른만 '9월 위기설'에 대해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을 두고 제기되고 있는 9월 위기설이 현실성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9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일괄 중단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중국 경제 위기 등이 배경이 된 것 같다"면서 "너무 불확실성이 많으니 시장에 위기설이 도는거 같은데 단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일부 유튜브 등에서 제기된 우려에 따른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PF 시장의 경우 최근 많이 오른 탓에 상황이 좋진 않지만 연체율, 부도율, 미분양율 등 지표로 봤을 때 9월 위기가 터진다는 건 정확하지 않다"면서 "만기연장의 경우도 9월 종료된다고 해서 돈 갚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부동산도 상황이 좋지 않지만, 중국 전체를 흔들 위기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국 부동산 투자 규모도 크지 않아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부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hjlee@yna.co.kr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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