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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약 절반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2분기에 금리 인하를 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금융정보업체 퀵(QUICK)의 8월 채권 월별 조사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기를 '내년 4~6월'로 본 응답이 45%로 가장 많았다. '내년 후반'이라고 본 응답자는 32%였다.
일부 전문가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 둔화가 확인되고 있어 미국 금리 인상은 올해 7월이 마지막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약 48%는 최근 미국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경기·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금리 인하 관측 후퇴'라고 말한 응답자도 28%로,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호조라는 점을 언급한 의견도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증권사와 보험사, 은행의 채권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19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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