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BoA "亞 기업, 자사주 매입 비중 20년래 최대"…추천 종목은

23.09.0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아시아 기업 가운데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의 비중이 20년래 최대치에 달했다며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주식에 투자하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제안했다.

4일(현지시각) 미국 CNBC에 따르면 BoA는 아시아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추이를 30년 이상 추적해왔다며 "1990년 1월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 주식은 자사주 매입 규모가 큰 기업이 주가도 시장을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

BoA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아시아 기업 중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의 비중은 20년래 최대"라며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인 한국과 중국,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을 추천했다.

우리나라 기업 중 BoA의 추천 목록에 오른 기업은 CJ제일제당(097950)과 이마트(139480)다. 유통기업으로 사업 구조가 안정적이면서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호주 주식 중엔 웨스트팩(WBC)과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 울워스(WOW)와 화물운반대 제조기업 브램블스(BXB), 대만 기업으로는 디스플레이 기업 이노룩스(TPE:3481), 컴퓨터 제조기업 캣처테크(TEP:2474)가 추천됐다.

중국 기업 중에선 알리바바(NYS:BABA)와 하이얼스마트홈(HKS:6690), 자동차 제조업체 장성자동차(SHS:601633), 다춰신에너지(SHS:688303) 등이 꼽혔다. 싱가포르와 홍콩 기업으로는 제조업체 케펠 코프(SGS:BN4)와 홍콩 부동산 기업 HK랜드(SGX:H78), 스와이어퍼시픽(HK:0019)이 BoA의 추천 목록에 들어갔다.

jhjin@yna.co.kr

진정호

진정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