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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세수결손에 외평기금 쓰면 환율 대응에 우려…추경이 해결책"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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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정책위의장이 "(세수 셜손 대응으로)외국환평형기금에서 재원을 끌어 쓴다면 최근 환율이 불안한 상황에서 향후 환율 변동에 대한 대응 여력이 약화될까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기금의 여유자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려와서 사용하면 향후 빌려온 자금에 대한 이자를 유발하게 된다. 다 부작용이 있다"며 "결국 근본적 해결 방법은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세입 경정을 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세수 결손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근본적 해결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방교부세의 불용 처리 방안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방정부와 지방교육청에 내려보내는 지방교부세금에서 24조원을 불용 처리한다면 지방 정부와 지방교육청의 수입 감소를 유발한다"며 "집행하려던 사업의 차질과 공공부문의 성장 기여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박광온(좌). 김민석 정책위의장(우)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9.5 uwg806@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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