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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폭 확대…호주 기준금리 결정 주시·외국인 순매도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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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폭을 확대했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틱 내린 103.3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494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5천75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3틱 내린 108.9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859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1천499계약 순매수했다.

오전 장중 10년 국채선물이 한때 상승 전환했으나, 이후 다시 약세를 보인 후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결정이 예정됐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한다.

오전 국고채 2년물 입찰 결과 금리 3.8%에 1조4천억원이 낙찰됐다. 응찰 규모는 4조원이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과 10년 국채선물에 대해 모두 순매도를 보인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호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서, 장세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중요한 대외지표 발표는 없는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서 시장이 강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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