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재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입찰 수요 부진이 일부 영향을 줬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3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53bp 상승한 0.651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80bp 높은 1.3740%, 30년물 금리는 0.40bp 오른 1.660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40bp 상승한 1.833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채권시장이 휴장인 탓에 참고할 만한 재료는 많지 않았다. 독일 등 유럽 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도쿄채권시장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시장참가자들은 장중 예정된 재무성의 국채 입찰을 대기했다. 이날 진행된 10년물 일본 국채 입찰은 시장의 예상 가격을 다소 밑도는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지난달 하순에 형성된 금리 전고점에 대한 경계감이 있는 것으로 시장참가자들은 진단했다.
입찰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상승폭을 다소 더했다. 다만, 초장기 구간에서는 대기 매수도 일부 보이며 변동성이 제한됐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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