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5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차익실현성 매도에 반락했으나 재차 반등세로 돌아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토픽스 지수는 1990년 7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7.20포인트(0.20%) 오른 33,006.38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12포인트(0.17%) 상승한 2,377.85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토픽스 지수는 이날도 추가 상승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닛케이지수 또한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차익실현이 나왔으나 장 후반부 들어 낙폭을 반납 후 전일 종가를 웃돌았다.
간밤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해 장중 새로운 재료는 부재했다.
다만 미국 주가지수 선물 낙폭이 좁혀지고 장 후반부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7월 가계지출은 28만1천736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실질 기준) 5% 감소했다. 5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2.5% 감소와 전월치인 4.2% 감소를 밑돌았다.
미쓰이E&S홀딩스가 전일 대비 4.05% 급등하는 등 상한가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부동산 부문이 강세를 나타냈고 철강 부문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22% 오른 104.323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9% 상승한 146.88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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