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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장중 147엔 돌파…亞 통화 약세 연동(상보)

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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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달러-엔 환율이 5일 장중 147엔을 상향 돌파했다. 중국 성장에 대한 불안감과 위안화 약세, 아시아 국가 통화 동반 약세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5일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6분에 달러-엔 환율은 147.017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147엔을 기점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연중 고점은 지난달 29일에 기록한 147.374다.

장중 달러-엔 환율은 꾸준한 오름세다. 중국의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을 나타낸 이후, 아시아 통화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 차이신과 미국 금융정보 분석업체 S&P글로벌에 따르면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1.8을 기록했다. 7월 기록한 54.1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달러 채권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했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는 사그라지지 않는 모습이다.

역외 달러-위안은 7.3위안을 오르내린다. 호주달러-달러는 전일 대비 1.18%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30원을 웃돌았다.

다만, 달러-엔 환율은 고점을 기록한 이후 레벨을 낮추는 모습도 포착된다. 일본은행(BOJ)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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