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5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부동산부문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세계주가지수 화면(화면번호 6511번)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22.69포인트(0.71%) 하락한 3,154.37에, 선전종합지수는 11.54포인트(0.58%) 밀린 1,970.08에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하락 개장한 뒤 하루종일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이날 달러 채권 2종에 대해 총 2천250만달러 이자를 지급하며 가까스로 디폴트 위기를 피했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이날 공개된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했던 점도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8을 기록해 8개월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해 14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03위안(0%) 내린 7.178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