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오후 4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5bp 오른 3.8400%에 거래됐다.
2년은 2.75bp, 3년은 3.50bp 올랐다. 5년은 4.25bp 오른 3.6550%를 나타냈다. 10년은 3.25bp 상승한 3.5850%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우리나라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3.4% 올라 7월보다 1.1%포인트나 오름폭이 커졌다. CPI 예상보다 강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물가 상황에 대한 긴장감이 커졌다. 다만 한은은 8월 물가가 예상했던 경로를 벗어나지 않으며, 물가 전망을 변경할 수준도 아니라고 진화했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 흐름로 이어졌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을 앞두고 구축된 롱포지션의 청산도 아직 있는 것 같고, 물가 지표 등을 볼 때 국내외의 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확신하기도 아직 이른 시점 같다"고 말했다.
CRS(SOFR) 금리는 대부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 구간은 전장보다 4.00bp 상승한 3.1350%를 나타냈다. 2년은 1.00bp 올랐고, 3년은 변화가 없었다.
5년은 전장대비 0.50bp 오른 3.0800%를 기록했다. 10년도 0.50bp 오른 3.0450%를 기록했다.
CRS(SOFR)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1년 구간을 제외하고 대부분 확대됐다.
1년 역전폭은 전 거래일보다 2.25bp 축소된 마이너스(-) 70.50bp를 나타냈다. 5년 구간은 3.75bp 확대된 -57.50bp를 기록했다.
jwoh@yna.co.kr
오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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