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크림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한정판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의 손자회사 크림이 상품 검수 업체 페이머스스튜디오를 인수한다.
크림은 5일 페이머스스튜디오의 최대 주주 박우진 대표가 보유한 회사 지분 66.7%를 90억원에 인수하기로 지난 1일 이사회가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거래 종결 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크림은 거래 이전 페이머스스튜디오의 지분 33.3%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페이머스스튜디오는 크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크림은 페이머스스튜디오 인수 목적에 대해 "이용자들에게 신속한 상품 배송과 정확한 검수, 다양한 판매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래 구조를 안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크림은 지난해 페이머스스튜디오에 영업비용 497억원을 지급했다. 페이머스스튜디오 인수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크림은 지난해 매출 460억원, 영업손실 861억원을 올렸다. 매출은 전년의 14배로 성장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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