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공유형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에어비앤비(NAS:ABNB)의 주가가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어비앤비(NAS:ABNB)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 편입될 것이라고 발표된 가운데 여행 수요 급증으로 월가의 평가도 관대해지고 있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NAS:ABNB)는 오는 18일부터 뉴웰 브랜즈(NAS:NWL) 대신 S&P500에 편입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NAS:ABNB)는 올해 들어서만 67%나 주가가 급등했다. 호텔과 항공사 등 여행 관련 종목들이 여행 수요 증가로 도움을 받으면서 에어비앤비(NAS:ABNB)의 지수 편입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난달 초에 공개된 에어비앤비(NAS:ABNB)의 최신 실적 발표에 월가도 고무돼 있다.
티크리스 리서치의 분석가인 이반 페인세스는 "에어비앤비(NAS:ABNB)는 강력한 여행 수요와 더 나은 가치의 대체 숙박 시설로의 지속적인 소비자 이동으로 계속 혜택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마케팅 이니셔티브, 혁신, 국제적 확장과 결합된 새로운 기능 도입에 대한 에어비앤비(NAS:ABNB)의 지속적인 투자는 계속해서 사업 부문의 실적 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NAS:ABNB)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에어비앤비의 게스트 수요는 여전히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예약 숙박 및 체험 건수는 1년 전보다 11% 증가했다"면서 "활성 예약자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1년 전에 비해 최초 예약자가 더 많아졌다"고 주장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52분 현재 8% 오른 143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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