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국 상무부
내구재수주, 약 2년만 최악의 성적 확정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공장재 수주가 다섯 달 만에 급감했다.
미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7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2.1% 감소한 5천7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장재 수주는 다섯 달 만에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7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3% 감소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가 기업들의 장비 운송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7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한 제품) 수주도 전월대비 5.2% 급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전했다.
7월 내구재 수주는 지난 2020년 4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줄어들었다.
내구재 수주 감소는 제조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줄고 있음을 시사한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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