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5%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릴랜드대 경제학자이자 명예교수인 피터 모리치는 "실질적으로 실업률을 높이거나 인플레이션을 가속하지 않는 중립금리가 추세 성장과 인플레이션의 합과 같다는 경험칙을 적용하면 연준 정책은 10년물 국채 금리를 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치 교수는 "내년 초반 미국 경제는 2%대 성장률과 3%에 가까운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을 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많은 경제학자들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3%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지지한다"면서도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금리가 높을 수록 변동성이 커지고, 2%를 웃도는 목표치는 유지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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