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6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내린 2,582.0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아시아시장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14달러(1.33%) 상승한 86.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시장에선 한때 배럴당 90달러를 웃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SPA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의 감산을 이어가면 오는 10~12월까지도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약 900만 배럴에 그친다.
전날 통계청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가 전달 대비로 1.1%포인트 오르며 3개월 만에 3%대로 복귀했다. 국제유가가 오르며 휘발유 등 국내 석유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 상승한 1,332.50원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25억원, 479억원 가량 순매수했고 기관이 517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로 전장 대비 가장 많이 올랐고, 통신업이 0.65%로 가장 많이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3%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KODEX 미국S&P바이오가 1.84%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5포인트(0.50%) 상승한 926.13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보다 1만6천원(0.04%) 상승한 3천50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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