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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런스 "美 기술주 상승세 확산…랠리 계속될 것"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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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올해 기술주 급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5일(현지시간) 배런스가 보도했다.

시장분석업체 센티멘트레이더는 최근 기술주 상승세의 범위 확대는 기술 업종이 계속 수익을 낼 것이라는 징조라고 분석했다.

최근 기술 업종에서는 몇몇 대기업만이 아니라 대다수 기술 종목 주가가 8월 저점에서 상승하며 반등세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센티멘트레이더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정보기술(IT) 업종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고 이전 3년 고점의 5% 이내일 때 범위가 넓은 기술주 모멘텀이 빠르게 나타나면 이후 대체로 중장기 상승세가 따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과거 이 같은 일곱 가지 사례에서 1980년을 제외하고는 모멘텀이 나타난 이후 기술주가 약세가 보인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센티멘트레이더는 최근 기술주의 3분의 2이 매도세에서 10일 만에 반등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배런스는 기술 업종에서 이렇게 빠르게 투자심리가 전환된 건 지난 5년간 2022년 10월과 2018년 2월 두 번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두 번 모두 투자심리 전환 후 특히 3개월에서 6개월간 상승세가 지속됐다. 당시에는 이전 6개월 간 최근과 같은 주식 모멘텀을 가리키는 기술적 지표도 나타나지 않았었다.

올해 초 기술주 랠리는 테슬라(NAS:TSLA)·엔비디아(NAS:NVDA)·메타(NAS:META)·애플(NAS:AAPL)·마이크로소프트(NAS:MSFT)·구글(NAS:GOOGL)·아마존(NAS:AMZN)와 같은 소수 대형주에 편중됐기에 오래 가진 못할 것이라는 회의론이 나왔었다.

다만 이후 기술 업종에서는 계속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늘었다. 지난 8월 기술 업종 매도세가 나오기도 했으나 일시적이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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