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상반기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가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 주택연금 안내문이 놓여있다. 2023.7.24 yatoy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주택금융공사가 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택금융의 현황과 가야할 길'을 주제로 '2023 주택금융 컨퍼런스'를 열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주택금융에 시장 불안요소가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며 "동시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포용적 주택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고성수 건국대 교수의 기조연설과 '주택시장 전환기, 공적모기지의 역할과 건전성 점검'이 주제였던 세션Ⅰ, 'MBS 유통시장 활성화 및 발행구조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던 세션Ⅱ 등으로 진행됐다.
고성수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경제 불확실성 시기에는 정부와 관계 기관은 각 분야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시기일수록 장기고정금리 모기지를 통한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세륭 부경대 교수는 세션Ⅱ에서 "국내 채권시장의 MBS 유통량은 저조한 편이다"며 "MBS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MBS 발행구조 표준화와 투자자 요구를 반영한 발행구조 개선, 개인투자자 유인을 위한 환매 접근성 제고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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