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엔화 약세에 수출 관련주가 지지를 받아 상승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04.26포인트(0.62%) 오른 33,241.02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68포인트(0.62%) 상승한 2,392.53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33,000선에서 회복 후 이날 추가로 상승해 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고점은 33,282.15까지 올라 지난 달 1일 33,488.77 고점 이후 가장 높았다.
주요 지수는 모두 지난 달 28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픽스 지수 또한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엔화는 비교적 약세를 나타냈고 이는 일본 증시에서 수출 관련주를 끌어 올렸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147.820엔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엔화 약세에 도요타와 혼다는 상장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증권, 운송 장비 및 자동차가 강세를 나타냈고 해상 운송 및 창고항만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3% 내린 104.661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41% 하락한 1476.122엔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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