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국제유가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6일 유 부총재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택금융 콘퍼런스'에서 연합인포맥스와 만나 "유가가 생각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하반기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은이 물가 전망을 할 때 가장 많은 포션을 차지하는 게 유가인데 우리 생각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건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계속 오를지 어떻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최근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뉴욕 전장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86.8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연합뉴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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