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로이 ECB 정책위원 "금리 정점에 가깝다고 확신"(종합)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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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이재헌 기자 =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위원이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선택지는 열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빌레로이 위원은 BFM 비즈니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회의에서도 우리의 선택은 열려 있다"며 "그러나 나는 우리가 금리 정점에 가깝거나 또는 매우 가깝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빌레로이 위원은 금리가 어느 수준에 도달하느냐보다 고금리를 유지하는 기간을 강조했다.
그는 "금리를 높이 인상하는 것보다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장거리 달리기는 높이보다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유럽과 프랑스에 경기 둔화는 있지만, 침체는 없다고도 주장했다. 프랑스 중앙은행이 올해 프랑스의 성장률 전망치를 0.7%로 소폭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빌레로이 위원은 "걱정은 아니지만, 경계하고 있다"며 "주택담보대출이 점차 재개되는 것이 이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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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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