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회담…"韓기업 세제 우대 감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트뤼도 총리와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두 정상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의한 2+2 외교·산업 고위급 경제안보대화, 핵심광물 공급망 업무협약(MOU), 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 청년교류 MOU,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MOU 등의 후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있어 양국 간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캐나다에 진출한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한국 기업들에 대한 캐나다 정부의 세제 관련 우대 조치에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런 지원이 한국 기업의 캐나다 투자에 청신호가 되고, 양국 간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트뤼도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 투자에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양국 통상 관계가 더욱 강화하도록 협력하자고 했다.
두 정상은 앞으로도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3.9.6 [공동취재] k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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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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