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7월 소매판매 전월보다 감소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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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로스타트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감소했다.
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0.2%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1% 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다.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 줄었다.
6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 감소로 수정됐다.
전문가는 소매판매 수치가 줄었지만 세부 항목은 증가세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
멜라니 데보노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소매판매 회복은 예상보다 더 강할 수 있다"며 "7월에 판매가 0.2% 감소했지만 식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구성 요소들이 해당 기간에 증가했는데 이는 다소 모호한 상태로, 계절 조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숫자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8월과 9월에도 이런 수치라면 3분기 성장률은 최소화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렇게 될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과 임금인상 가능성이 커진 점은 소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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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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