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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7월 무역수지 적자 650억달러로 증가…예상치보다는 적어

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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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무역수지 자료

출처: 미국 상무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 7월 무역수지 적자가 늘어났으나, 예상치보다는 적었다.

6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7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13억달러(2.0%) 증가한 650억달러를 기록했다.

7월 무역적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680억 달러 적자)보다는 적었다.

지난 6월 무역적자는 기존 수치 655억 달러에서 637억 달러로 조정됐다.

미국 상무부는 수입이 수출보다 더 많이 늘어나면서 무역적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7월 수출은 2천517억 달러로 전월보다 39억 달러(1.6%) 늘었다. 7월 수입은 3천167억 달러로, 전월보다 52억(1.7%) 늘어났다.

산업재와 자동차의 수출이 늘어난 한편 휴대폰, 가전제품 등의 소비재 수입이 늘어났다.

미국인들의 소비지출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국 제품들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7월까지의 무역수지 적자는 1천28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4% 감소했다. 1~7월 수출은 273억달러로 1.6% 증가했고, 수입은 1천10억달러로 4.3% 감소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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