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드 "루시드, 목표가 7달러…판매량 뒷받침돼야"
(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고급형 전기차 전문 제조기업인 루시드 그룹(NAS:LCID)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월가 전문가는 루시드 그룹(NAS:LCID)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판매량 증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베어드의 분석가인 벤 칼로는 루시드 그룹(NAS:LCID)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7달러로 잡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루시드의 경우 업계 최고의 배터리 기술을 포함해 마음에 드는 것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루시드 에어(Lucid Air) 세단은 한 번 충전으로 400마일 이상을 주행한다.
그는 "그러나 우리의 견해로는 시작 단계부터 높은 가격과 틈새 시장 부문에 따라 단기적으로 (포지션을) 설정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소비가 개선되고 판매량이 증가하면 좀 건설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루시드 그룹(NAS:LCID)은 2분기에 2천173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이는 2022년 4분기에 생산된 분기별 최고 생산량인 3천493대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어려웠고, 고급형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도 어려운 것으로 판명된 셈이다.
대부분 루시드 그룹(NAS:LCID) 트림의 가격은 10만달러 인상이다.
월가에서 루시드 그룹(NAS:LCID)을 다루는 분석가의 36%는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월가의 목표주가 평규는 7.5달러 수준이다.
루시드는 올해 들어 44% 하락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6%나 올랐다.
루시드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13분 현재 3% 이상 하락한 6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관련종목: 나스닥 종합(NAS:IXIC),테슬라(NAS:TSLA),알버말(NYS:ALB),루시드 그룹(NAS:LCID),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S&P 500(SPI:SPX)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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