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캐나다중앙은행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캐나다중앙은행이 9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캐나다중앙은행에 따르면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날 통화정책 회의에서 9월 기준금리를 5.0%로 동결했다.
캐나다 기준금리는 지난 1월부터 3회 연속 동결된 후 지난 6월과 7월에 인상됐으며, 다시 9월에 동결됐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최근 경제의 초과수요가 완화되고 있고, 통화정책 시차 효과를 고려해 정책금리는 5%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만약 필요하다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근원 인플레이션 역학과 CPI 인플레이션 전망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은행은 설명했다.
경제 여건과 관련해 캐나다중앙은행은 "캐나다 경제는 물가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약한 성장 구간에 접어들었다"며 2분기에 소비 증가세의 현저한 약화와 주택 활동 감소, 여러 지역의 산불 영향으로 2분기 경제성장이 급격히 둔화됐다고 판단했다.
2분기 캐나다의 국내총생산은 연간 0.2% 위축됐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광범위하게 남아있음을 보여준다"며 CPI가 6월에 2.8%로 완화된 후 7월에 3.3%로 상승해 은행 전망치와 평균 3%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더 높아졌다 완화될 것이라고 캐나다중앙은행은 예상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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