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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ISM 서비스 PMI 54.5…확장세 지속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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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 글로벌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연초 이후 최악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8월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5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월 수치인 52.7보다 높은 수준이다. 8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52.5도 상회했다.

이 지수는 '50'을 상회하면서 업황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ISM 서비스업 PMI 지수는 8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12월 49.2를 기록하고 올해 들어서는 '50'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세부 하위 지수도 전월보다 개선됐다.

신규 수주지수는 57.5로 전달의 55보다 올랐다. 고용은 54.7로, 전월의 50.7보다 상승했다. 가격 지수 또한 58.9로, 전월의 56.8보다 높았다.

ISM의 앤서니 니베스 협회장은 "서비스 업황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8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전월보다는 부진했으나 확장세를 유지했다.

S&P글로벌은 이날 8월 서비스업 PMI가 50.5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일곱 달 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이다.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전월치(52.3)와 예비치(51.0)보다 낮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물가와 거의 정체된 기업활동은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힌트를 보낸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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