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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 "9월 美 증시 매도 촉발할 7가지 위험…주가 7% 하락"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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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MARKETS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증시가 통계적으로 9월에 부진했던 만큼 투자자들이 매도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9월은 주식에는 좋지 않은 달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1928년 이후 9월의 55%는 주가가 하락했다"며 "특히 올해 9월에는 주식 매도를 촉발할 7가지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야데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지난 화요일 5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했으며, 200일 이동평균선까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 수준보다 7% 하락한 것이다.

야데니는 7가지 위험 중 채권 수익률 상승과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지난 4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핵심 수준인 4.25%를 다시 넘어섰는데 금리 상승의 주요 동력이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감산을 연장하면서 유가 상방 압력이 커지면 인플레이션도 계속 상승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도 주가에는 위험 요인이다.

그 외에도 ▲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잠재적인 파업 가능성 ▲ 연방 예산 타협 불발 시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 중국 정부의 경제 활성화 노력 실패 등이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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