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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벤처투자시장 활성화 간담회 개최 'GP-LP 교류'

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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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민간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금융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 여신금융협회는 "새로운 투자수요 발굴 및 민간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 확대 등을 위해 신기술금융업계 최초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정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간담회에는 미래에셋캐피탈, 아주IB투자 등 55개 신기술금융회사의 투자 담당 임원들과 한국성장금융, 한국벤처투자 등 21개 국내 주요 정책·민간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고금리, 경기 둔화 등으로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기술금융회사(GP)에게는 민간자금 확보를 통한 원활한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주요 기관투자자(LP)에게는 새로운 투자수요 발굴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신기술금융업계 최초로 마련됐다.

신기술금융회사(GP)는 민간 벤처캐피탈(VC)로서 신기술보유 기업에 성장단계별로 체계적인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신기술조합 결성을 통해 투자자(조합원, LP)로부터 자금을 모으고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운용한다.

LP는 조합의 채무에 대해 유한(有限, 출자액 한도)의 책임을 부담하는 사원으로 신기술조합에 출자한 투자자(출자자)가 해당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마켓 사이클이 국내외 VC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최현희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의 강연을 통해 최근 국내외 벤처투자시장 점검 및 향후 VC시장 대응을 위한 GP 및 LP의 투자운용전략 등을 제시했다.

또 주요 신기술금융회사의 펀드출자 설명회(IR)를 통해 우수 투자 사례 및 주요 운용 펀드 등을 소개하는 한편, GP와 LP 간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최근 M&A·상장(IPO) 시장 침체, 경기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벤처투자심리가 단기간에 회복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신기술금융회사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시발점(始發點)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민간 벤처투자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협회 제공]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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