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1만3천계약 가까이 매도하는 등 강한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틱 내린 103.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만2천974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5천19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48틱 내린 108.3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971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가 3천407계약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양 기간물에 대해 모두 강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필립 로우 호주 중앙은행(RBA) 총재는 퇴임 전 마지막 공개 연설에서 통화 및 재정 정책 간 조율을 더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로우 총재는 시드니에서 열린 애니카 재단이 주최한 행사 폐회사에서 "통화 정책은 강력한 수단이지만 한계가 있고 그 효과는 커뮤니티 전체에 고르지 않게 전달될 수 있다"며 "통화와 재정 간 조율은 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3시경에는 독일 7월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된다.
한 시중은행 채권운용역은 "최근 외국인 매도세가 예민한 레벨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