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일본은행(BOJ) 위원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발언에도 입찰이 약하게 소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48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34bp 상승한 0.6591%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09bp 높은 1.3870%, 30년물 금리는 0.59bp 오른 1.652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19bp 상승한 1.818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은 재차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자극된 영향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2.88bp 상승한 4.2876%를 기록했다.
미국채 약세와 더불어 도쿄채권시장 개장 초반에는 달러-엔 환율까지 올랐다. 147.866엔까지 치솟아 긴장감을 더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일본 당국이 엔화 절하를 방어하고자 금리를 높이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점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오전 중 금리는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오르내렸다.
BOJ 정책 위원의 발언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모여들었다. 나카가와 준코 BOJ 정책 심의위원은 완화적 통화정책의 지속 가능성이 높아져 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성이 실시한 30년 만기 일본 국채 입찰에서 다소 약한 수요가 출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일본 국채 금리는 약보합권으로 이동했다. 입찰의 영향으로 초장기 구간 커브(기간별 수익률 곡선)는 살짝 가팔라졌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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