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스피는 유가 상승으로 긴축 부담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7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5.08포인트(0.59%) 내린 2,548.26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562선에 위치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539선까지 밀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코스피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긴축 경계 심리는 강해졌다.
뉴욕 유가는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 우려가 이어지면서 9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호조를 보인 점도 긴축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미국의 8월 비제조업(서비스) PMI는 54.5로 전월의 52.7보다 높았다. 이는 시장 예상치 52.5를 웃도는 수준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0.40달러(0.46%) 밀린 87.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90원 상승한 1,33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46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 원, 2천75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0.57%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은 1.90% 밀렸다.
SK하이닉스는 0.25%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5%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이 0.48%로 가장 큰 폭 상승했고, 의료정밀업이 2.40%로 가장 큰 폭 내렸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RIRANG 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2.57%로 가장 크게 올랐고,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가 7.40%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59포인트(1.26%) 내린 906.3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373억 원, 14조4천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뿐만 아니라 ISM 서비스업 지수가 반등하면서 긴축 부담이 가중됐다"며 "9월에는 FOMC도 있는데 금리 상단을 열어두는 빌미로 작용할 수 있어 주식 시장 입장에서는 좋을 게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많이 올랐던 테마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매가 발생하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연합인포맥스 업비트 종합(화면번호 229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5천 원(0.01%) 내린 3천502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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