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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테슬라(NAS:TSLA)가 북미에 수천 대 규모의 충전소를 추가한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스페이스X의 자금을 융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의 힐튼 호텔 2천 곳에 2만 대의 전기차 충전소를 만든다.
국제콘퍼런스와 출장 수요 복귀에 따라 추가적인 전기차 충전소 개설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했을 당시 스페이스X의 자금을 대거 이용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인수했던 달에 스페이스X로부터 10억 달러를 대출받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 CEO는 대출 전액을 같은 달 인출했다. 해당 대출 중 일부는 머스크 CEO의 주식을 담보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주식은 이른바 '오너 리스크'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직후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3%가량 떨어진 245달러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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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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