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회사인 유아이패스(NYS:PATH)의 주가가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급등하고 있다. 회사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연간실적 예상치 등을 제시하면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유아이패스(NYS:PATH)는 7월로 끝난 분기의 조정기준 주당순수익(EPS)이 9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 EPS인 4센트 이익보다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19% 증가한 2억 8천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2억 8천150만 달러였다.
회사는 3분기 매출도 3억 1천300만에서 3억 1천8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12억7천만달러에서 12억8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는 3분기 매출이 3억1천850만달러에 이르고 연간 매출이 12억 7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또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5년 루마니아의 한 아파트에 설립된 유아이패스는 고객이 소프트웨어 로봇을 사용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어도비(ADBE), 어플라이드머티리얼(AMAT), 셰브런(CVC), 치폴레 멕시코 그릴(CMG),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CVS헬스(CVS) 등 7천968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유아이패스(NYS:PATH)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5분 현재 7% 이상 오른 17달러 언저리에서 거래되고 있다.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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