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사이클이 반드시 끝나는 것은 아니지만 내년 3분기까지 금리 정체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BNP파리바 마켓360의 폴 홀링스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ECB가 9월에 금리를 동결한다고 해서 추가 금리인상이 아예 배제되는 것은 아니라고 짚었다.
다만, 그는 "추가 인상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2023년 3분기까지는 금리인하 없이 금리가 현재의 3.75% 수준에서 정체기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음 회의에서 공식적인 변화를 보이지는 않더라도 ECB가 양적 긴축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초기 신호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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