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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금리 전망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일대비 1.7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942.50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금은 지난달 말 이후 약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귀금속 시장 참가자들은 고금리의 장기화 여부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높은 금리는 통상 금의 매력도를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의 채권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4.96%, 4.25% 수준을 나타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의 93%는 9월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11월과 12월 동결 전망도 모두 53% 정도였다.
DHF 캐피털의 바스 쿠지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향후 통화정책 전망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며 "미국의 경제 지표를 소화하면 금 가격은 꾸준히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너럴(SG)은 "고금리와 강달러는 금에 약세론적인 재료"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금 보유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투자자들의 금 보유 비중이 11년 만에 최대를 경신했다면서, 중앙은행 등의 금 매수가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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