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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 레인지]

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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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환딜러들은 8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 환율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1,340원에서는 당국 개입과 네고물량 경계감으로 해당 레벨을 뚫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105선을 돌파했다.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위안화도 약세였다. 지난밤 역외 달러-위안(CNH)은 7.3398위안으로, 전장보다 0.29% 상승하며 고점을 높였다.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미국채 금리는 저점 매수에 하락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7월 경상수지가 35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35.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5.40원) 대비 1.2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예상 레인지는 1,329.00~1,340.00원으로 전망됐다.

◇A은행 딜러

유가 상승이나 고용 지표를 확인하면서 연준의 긴축 전망이 계속되고 있어 달러 인덱스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며칠간 비슷한 레인지가 유지되고 있다. 상단에서는 네고 경계감에 상승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다 보니 해당 물량이 어느 정도 소화돼서 상단을 막아줄지가 관건이다. 1,340원을 일시적으로 상회할 수 있지만 안착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1,329.00~1,339.00원

◇B증권사 딜러

중국과 유럽 지표는 부진한데 미국의 고용이 괜찮아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전일 중국이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면서 애플 주가가 하락하는 등 주식도 위험회피 분위기이다.

달러-원 상방 압력이 여전하다. 1,340원 부근에서는 전일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오늘 해당 레벨에서는 개입 경계감도 있고, 네고물량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C은행 딜러

위안화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위쪽으로 보인다. 다만 직전 고점 수준인 1,340원에 가까워지면 딜러들도 부담을 느끼고 당국에서도 경계하는 모습이다. 위안화가 두드러지게 약세를 보이지 않는 등 특별한 뉴스가 없다면 1,330원 중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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