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피터 위자야 IRT 사장, 에드윈 누그라하 푸트라 인도네시아파워(IP)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신동규 두산에너빌리티 상무.[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 암모니아 혼소 등 친환경 발전 기술 공급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도네시아파워(이하 IP)와 인도네시아 발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공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현지 운영중인 수랄라야 발전소의 친환경 기술 도입에 대한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IP는 인도네시아 전력청(PT. PLN)의 발전자회사로 20GW 이상의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내 최대 전력 공급사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IRT와 자와(Jawa) 9, 10호기 발전소 그린 암모니아 공급망 공동개발 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IRT는 IP와 한국전력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인도네시아에서 수행중인 자와 9, 10호기 발전소의 발주처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암모니아 혼소, 수소터빈, 액화수소플랜트 등 다양한 탄소중립 솔루션은 인도네시아의 탄소감축 목표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추진될 탄소 감축 발전사업에 대해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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