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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Q 실질 GDP 수정치 전기비 1.2% 증가…예비치 하회(상보)

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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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율 환산 기준 4.8% 증가…수정치 6.0%에서 상당 폭 하향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는 유지…내수 약세 두드러져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지난 2분기 일본의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시장의 예상치와 이전 예비치를 밑돌았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이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기 대비 1.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예비치 1.5% 증가보다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연율로 환산하면 4.8% 성장하며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이 또한 지난 예비치 6%에서 하향 조정됐다.

명목 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기 대비 2.7% 늘었다. 역시 예비치 2.9%에서 줄었다.

내수의 기여도가 예비치 마이너스(-) 0.3%포인트에서 -0.6%포인트로 확대됐고, 외수의 기여도는 예비치와 같은 1.8%포인트를 기록했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전기 대비 0.5% 감소에서 0.6% 감소로 수정됐다.

재고는 0.2% 감소했고 공공투자는 1.2%에서 0.2% 증가로 상당폭 하향 수정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8월 발표된 예비치에 비해 내수의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GDP 발표 후 달러-엔 환율은 147.381엔까지 올랐으나 직후 하락 반전하며 전장 대비 0.06% 하락한 147.190엔을 나타냈다.

달러-엔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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